강서구 등촌동 빌라 거실 화장실·작은방 사이 천장 누수, 원인은 윗집 화장실 바닥 속 온수배관 — 압력·청음·가스로 찾고 한 곳만 열어 교체 — 누수퀵 현장 기록
오늘은 강서구 등촌동 빌라 천장 누수 현장 일지입니다. "거실 화장실이랑 작은방 사이 문틀 위 천장이 자꾸 젖어요. 어디서 새는 건지 모르겠어요." 천장이 젖는 위치는 눈에 보이지만, 물이 실제로 새는 위치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은 배관을 타고, 콘크리트 슬래브와 벽을 타고 옆으로 이동한 뒤에야 천장 마감재로 배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수퀵은 젖은 천장부터 뜯지 않습니다. 새는지 먼저 확인하고, 어디서 새는지 찾고, 고친 뒤에는 다시 확인합니다. [사진 1] BEFORE — 거실 화장실과 작은방 사이 문틀 위, 천장 몰딩을 따라 젖은 자국이 번져 있습니다 3D 쇼츠 · 누수박사의 누수일지 17호 [누수박사 17호] 천장이 젖는데 윗집일까 우리 집일까? 압력으로 찾은 원인 ▶ 유튜브 쇼츠에서 보기 1. BEFORE — 문틀 위 천장이 젖어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본 곳은 거실 화장실과 작은방 사이 문틀 위 천장이었습니다. 몰딩을 따라 젖은 자국이 번져 있었고, 화장실과 맞닿은 쪽으로 갈수록 자국이 짙었습니다. 이 자국만으로 원인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젖은 자리는 물이 '도착한' 곳일 뿐, 물이 '출발한' 곳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집 배관인지, 윗집 배관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사진 2] 배관에 디지털 압력계를 연결해 압력을 겁니다 — 현장 영상에서 수치가 0.461에서 0.458 MPa로 내려갑니다 2. 진단 ① 압력 — 배관이 새고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먼저 배관에 디지털 압력계를 연결하고 압력을 걸었습니다. 배관이 멀쩡하다면 수치가 그대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장 영상을 보면 몇 초 사이에 0.461에서 0.458 MPa로 수치가 계속 내려갔습니다. 배관 어딘가에서 물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제 질문은 '새는가'가 아니라 '어디서 새는가'로 바뀝니다. [사진 3] 윗집 화장실 문 앞에 청음...